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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용인화분녀 20시간 만에 결국 자수, 범인 자수시킨 건... “놀라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19 12:04
2012년 7월 19일 12시 04분
입력
2012-07-19 10:38
2012년 7월 19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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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용인화분녀 절도 행각’
네티즌의 힘은 대단했다. 한 여성의 절도 행각이 담긴 이른바 ‘용인화분녀’로 불리는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자 결국 범인이 직접 자수했다. 동영상이 공개된 지 20시간 만의 일이다.
지난 18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공개 수배합니다. 용인 화분녀 좀 잡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사연과 동영상 한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CCTV에 한 중년 여성이 검은색 SUV 차량에서 내려 한 돈가스 가게 앞 테라스에 놓여 있던 화분을 몰래 가져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달 20일 찍힌 것으로 돼 있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화분을 너무 어이없이 절도 당했다”며 “CCTV 자료를 지구대에 보냈지만 찾기 힘들다고 해서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에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블로그나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 트위터 등을 통해 퍼트렸고 이는 ‘용인화분녀’라는 이름으로 인터넷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그런데 영상이 올라온 지 20시간 만에 범인이 자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용인화분녀’를 인터넷에 공개 수배했던 네티즌은 다시 글을 올려 관심 갖고 영상을 퍼트려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영상을 올린지 20시간밖에 안 됐는데 당사자가 가게로 찾아왔다”면서 “범인이 자백한 만큼 동영상을 내려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범행이 인터넷에 일파만파 퍼지자 불안함을 느끼고 직접 찾아와 자수를 한 것.
‘용인 화분녀’사건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지구대도 해결못하는 걸 인터넷이 해줬다”, “화분 찾아서다행이네요”, “자신의 얼굴이 알려질까 무서웠나 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좋은 사례들도 있지만 인터넷이 늘 긍정적인 효과만 가져오지는 않는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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