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9일 오후1시 인터넷 접속장애 가능성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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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주소를 임의로 변경하는 악성코드 때문에 9일 세계적으로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8일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연방수사국(FBI)이 9일 오후 1시(한국 시간)부터 악성코드인 ‘DNS체인저’의 활동을 차단해 주던 대체 서버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인터넷 접속에 일부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DNS체인저는 사용자가 찾아가려는 인터넷 주소 설정을 임의로 바꿔 인터넷 접속 장애를 일으킨다. FBI는 이를 막기 위해 대체 서버를 운영해 전 세계 인터넷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았다. 하지만 FBI는 비용 문제로 이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자신의 컴퓨터가 DNS체인저에 감염됐는지는 FBI가 운영하는 사이트(www.dns-ok.us)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www.boh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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