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서 또 산불…1650㎡ 태우고 진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26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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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2시50분경 서울 광진구 중곡동 아차산 정상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아차산 정상 인근 사찰 영화사 뒤편에서 시작돼 1650㎡가량의 임야를 태웠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헬기 3대와 소방차 30대, 대원 45명을 투입해산불을 1시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뭄 때문에 바싹 마른 나무 등에 불이 붙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7일에도 아차산 영화사 인근에서 시작된 불이 경기도 구리까지 번져 소방당국이 대대적인 진화 작업을 펼쳤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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