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골목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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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참여방송국 추진
12월 개국… SNS 통해 방송

인천 시민들이 만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송출하는 방송국이 운영된다. 인천시는 12월부터 ‘인천 SNS 시민 참여형 미디어 방송국’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모한 방송통신융합 시범사업으로 국비와 시비 등 50억 원을 들여 내년에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해 콘텐츠를 송출하게 된다. 시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시내 10개 지역에 스크린 14대를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주민센터와 버스승강장 등 시민들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 고정 스크린을 배치하기로 했다. 전통재래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제품과 매장정보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광고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송국이 운영되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생한 골목 뉴스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경기#SNS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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