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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대낮에 10대男 성추행한 범인 잡고보니,,,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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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9 11:01
2012년 5월 29일 11시 01분
입력
2012-05-29 10:12
2012년 5월 29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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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국회 잔디밭서 낮잠을 자던 10대를 성추행한 변모(56)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회 기능직공무원인 변 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4시 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내 테니스장 관리사무실에서 지적장애 2급인 이모(19) 씨를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변 씨는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에 누워 잠을 자고 있던 이 씨를 깨워 테니스장 관리사무실 안에서 자라고 유인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는 아버지가 이 같은 사실을 알면 자신을 때릴까 봐 고민하다 사흘 만에 경찰에 신고했다"며 "변 씨는 장난삼아 시작했다가 나중에는 성적충동이 들어 계속 만지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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