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중국인 신혼여행 선호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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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선호하는 허니문 관광지로 제주가 뽑혔다. 제주도는 중국의 여행전문 주간지인 ‘트래블 위클리’가 실시한 ‘테마별 목적지 12개’에서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은 9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렸다.

이번 선정 이벤트는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뤄졌다. 관광업계 전문가의 1차 심사를 거쳐 12개 분야별 최종 3개 후보지를 놓고 일반인 온라인투표로 결정됐다. 제주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몰디브(인도양), 타히티(남태평양)를 제치고 선정됐다.

허니문 목적지 외에 레저는 호주, 개별여행은 홍콩, 골프여행은 영국 및 스코틀랜드, 와인은 프랑스, 테마파크는 홍콩 디즈니랜드가 꼽혔다. 저탄소여행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호화여행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여가는 호주 퀸즐랜드 등이 선정됐다.

제주도 한동주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은 “트래블 위클리는 중국 대륙 및 홍콩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여행전문 잡지”라며 “제주의 차별적인 이미지를 고부가가치 중국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가기 위해 웨딩박람회 참가, 특집 방송 제작지원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제주#중국#신혼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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