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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여성 납치살해범 “객관적 증거없어도 피해자에 미안해 자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11 16:02
2012년 5월 11일 16시 02분
입력
2012-05-11 14:43
2012년 5월 11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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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경기도 수원시 지동에서 2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이 재판에서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11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이동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중국동포 오원춘(42) 피고인에 대한 첫 공판에서 오 씨는 "제가 저지른 죄이고 피해자에게 미안해 거짓말 안 하고 사실대로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씨는 재판장이 "특별한 증거나 객관적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죄를 인정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오 씨는 또 "강간하고 2만1000원을 빼앗고 살해한 사실, 시체를 분해해 훼손한 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그는 이어 20대 여성 A(28)씨를 살해한 이유에 대해 "당시 감정이 매우 좋지 않아 우발적으로 한 것"이라며 "(성폭행 후)범행을 은폐하기 위해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 씨는 이날 담담한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와 심문에 응했고 피해 여성의 유족들은 "오 씨를 죽여달라"며 오열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오 씨가 피해여성을 납치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파일과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할 당시의 통화내용이 담긴 112신고 녹취기록 등을 증거물로 제출했다.
오 씨는 지난달 1일 오후 10시50분 경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여성을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오 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같은 법정에서 진행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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