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목척교에서 ‘빛의 여행’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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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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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시설 확충 명소 탈바꿈

빛의 여행’ 지구로 탈바꿈할 대전 원도심의 목척교 활성화 조감도. 대전시 제공
빛의 여행’ 지구로 탈바꿈할 대전 원도심의 목척교 활성화 조감도. 대전시 제공
대전 원도심인 중구와 동구를 잇는 목척교 주변이 명소로 탈바꿈한다.

대전시는 LED 거리로 조성될 인근 으능정이 거리(은행동 차 없는 거리)와 연계한 ‘빛의 여행’ 지구 조성 등 4개 분야 13개 사업의 목척교 주변 활성화 대책을 7일 발표했다. 시는 목척교와 주변을 ‘익사이팅 대전, 사람이 모이는 전국 명소로 만들기 사업’ 지구의 하나로 정해 목척교 복원정비가 끝난 2010년 7월부터 주민과 상인 의견을 모아왔다.

계획안에 따르면 빛의 여행 지구 조성 외에 건강한 생태하천 다가가기, 사람을 모으는 야시장 개설, 기존 시설물의 개량과 유지관리 등 4개 분야 사업을 확정했다.

우선 분수 가동시간과 경관조명 연출 시간을 당초 3회(오후 1시, 4시, 6시)에서 4회(오후 4시, 6시, 8시, 10시)로 횟수를 늘리고 야간에 집중해 볼거리의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목척교에서 으능정이 LED 거리 예정지구와 통하는 골목길 바닥의 LED 시설도 확충해 빛의 여행 지구를 실감하게 하기로 했다.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사연을 담아 사랑과 추억의 촛불을 밝히는 ‘촛불이야기 이벤트’ 등의 연계 축제도 개발하기로 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대전#목척교#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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