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외국인 유학생 지원센터’ 내년 설립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5개大 총장 업무협약 체결

경북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경북글로벌교류센터’가 내년 8월 영남대 안에 설립된다. 경북도와 경산시, 한국사학진흥재단, 경산지역 5개 대학 총장은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경산시, 경북지역 20개 대학은 정부 지원으로 마련한 70억 원으로 30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와 취업지원센터, 문화교류시설 등을 8월 착공할 예정이다. 유학생의 주거와 지역 대학들의 유학생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할 목적이다. 경산지역 10여 개 대학에는 외국인 유학생 30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경북도는 센터를 유학생 지원 및 활용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공부를 마치고 돌아가면 경북을 자국에 알려 관광과 기업시장 개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경북글로벌교류센터#영남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