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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책 나갔다 실종된 여대생 시신으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12 22:39
2012년 4월 12일 22시 39분
입력
2012-04-12 15:40
2012년 4월 12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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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실족 등 가능성 두고 수사
사건당일 cctv에 찍힌 문씨의 모습. 부산 해운대경찰서 제공
실종된 뒤 8일만에 공원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부산 여대생의 사인은 익사로 밝혀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집을 나간 뒤 실종됐다가 12일 오후 3시10분 경 해운대구 좌동 대천천 공원내 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대생 문모(21) 씨의 사망 원인은 부검결과 익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후 119구조대원 4명을 동원, 대천천을 수색한 끝에 깊이 5m가량 대천천 호수에서 문 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발견 당시 문 씨는 집을 나갈때 입은 보라색 카디건에 검정색 바지 차림 그대로 이어폰을 귀에 꽂은 상태였다.
문 씨의 휴대폰도 시신이 인양된 부근 물 속에서 발견됐다.
현장 검안에서 손발이 묶이거나 문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당시 모습과 부검결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문 씨가 공원호수에 빠진 경위 등을 알아내기 위해 인근 CCTV분석 등을 통해 당일 행적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문 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20분 경 주거지인 해운대구 좌동 자신의 아파트 인근 대천공원 주변으로 산책하러 나간 뒤 실종됐다.
당시 문 씨는 집을 나간 지 30분 뒤인 오후 11시50분 경 어머니와 마지막 전화통화를 하며 "강가(대천천주변)를 걷고있는데 이제 집에 갈게"라고 말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문 씨의 어머니는 문 씨와 통화 후 깜박 잠이 들었다가 다음날인 5일 오전 2시10분 경 딸이 집에 오진 않은것을 알고 딸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신호음만 갈 뿐 전화가 연결되지 않자 불안한 마음에 경찰에 신고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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