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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이영호-박영준 대포폰 통화 여부 확인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11 09:35
2012년 4월 11일 09시 35분
입력
2012-04-11 03:00
2012년 4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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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찰 은폐’ 수사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해 8월 “이영호 전 대통령 고용노사비서관이 마련한 돈”이라며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2000만 원을 전달한 이우헌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을 10일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부장검사)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이 본부장을 불러 이 전 비서관으로부터 돈을 받아 장 전 주무관에게 돈을 건넨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또 장 전 주무관이 2010년 7월 7일 최종석 전 대통령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구속수감)에게 받아 사용한 대포폰 통화기록에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과의 착발신 기록이 남아 있다는 민주통합당 주장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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