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태양흑점 폭발 등 우주기상도 예보

  • 동아일보

기상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우주복사폭풍과 우주입자폭풍, 지구자기폭풍 등 3가지 항목의 우주기상 예·특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3년 태양 활동이 극대기를 맞으며 태양흑점 폭발 등으로 국내 산업 및 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이달 8일에는 우주입자폭풍으로 미국∼인천 노선 운행 항공기의 북극항로가 바뀌기도 했다. 1989년 3월 캐나다 퀘벡에서는 지구자기폭풍으로 인한 전력망 과열로 정전이 발생해 600만 명이 9시간 동안 불편을 겪은 사례도 있다. 기상청은 매일 2차례 정기 우주기상 예보를 실시하는 한편 우주기상 변화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도 발령한다.
#기상청#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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