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영화제 전용관 ‘복합문화공간’ 탈바꿈

  • 동아일보

오늘부터 ‘스프링 페스티벌’
163m ‘빅 루프’ 기네스 등재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영화의 전당은 “23일 영화의 전당 빅 루프 기네스 등재 선포식과 함께 영화, 공연, 전시 등으로 꾸며지는 봄의 성찬 ‘두레라움 스프링 페스티벌’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음악영화부터 세계 영화사에 빛나는 고전영화 등 47편이 상영된다. 뮤지컬스타 콘서트, 영상 뮤지컬, 연극 등 기획공연, 영화인 초청행사, 야외 조각전, 영화 모형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23일 오후 6시 10분부터 시작되는 ‘빅 루프 기네스 등재 선포식’은 허남식 부산시장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영화배우 강수연 씨, 윤제균 임권택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프링 페스티벌 개막행사로 진행된다.

영화의 전당 빅 루프는 길이 163m, 너비 61m, 높이 32m, 무게 4000t에 이르는 초대형 지붕으로 넓이로 따지면 축구장의 1.5배에 이른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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