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남대 ‘청년희망넷’ 출범, 창업펀드 최대 3억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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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희망넷’(가칭)이 영남대에서 출범했다. 영남대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추면 창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영남대는 창업동아리와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재학생 창업교육 대상자를 발굴하고 자산관리공사는 긴급생활안정자금 같은 서민금융 지원과 신용관리 교육을 한다. 또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청년 창업 자금 대출을,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을 맡는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창업하는 대학생의 대출을 돕는다.

청년희망넷은 3년간 5000억 원의 청년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해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협약에 따라 영남대 학생들에게 먼저 창업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전국의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도록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영남대#청년희망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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