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곽노현 인사권 남용…교육력 낭비” 감사원 감사청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6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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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단행한 교사 파견근무, 교육공무원 특별채용 등의 인사가 곽 교육감의 인사권 남용인지를 가려달라며 6일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교총은 이날 오전 감사원에 교원·학부모 329명의 서명을 받은 감사청구서를 제출하면서 "서울교육청의 원칙에 어긋난 교사 파견근무와 교육공무원 특별채용 등 인사권 남용으로 학교 현장의 혼란과 혼선, 교육력과 행정력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며"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명확히 가려달라"고 요구했다.

교총은 감사청구이유서를 통해 △곽 교육감이 자신의 비서를 포함한 3명을 공립고에 특채한 것 △1심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구명운동을 전개한 교사 6명의 교육청 파견근무가 특혜·보은인사라는 점 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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