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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경기]100년전 개항의 흔적 살린다… 옛 인천세관 창고 이전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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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6 05:35
2012년 3월 6일 05시 35분
입력
2012-03-06 03:00
2012년 3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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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경기 수원시∼인천) 건설 공사에 따라 해체 위기에 놓인 옛 인천세관 창고(사진)가 이전 복원된다.
▶본보 2011년 3월 29일자 A18면 수인선 건설로 철거 위기 옛 인천세관…
인천시는 4억4000만 원을 들여 중구 항동7가에 있는 옛 인천세관 창고를 해체한 뒤 현 위치에서 40m 떨어진 곳에 복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옛 인천세관은 1911년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해체 복원을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갔으며 5월 해체공사에 들어가 8월까지 복원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복원 후 ‘시 지정문화재’로 등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옛 인천세관 창고는 6월 부분 개통하는 수인선 국철이 통과하는 위치에 놓여 철거 위기에 처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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