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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부산지녁 예비후보들, ‘공천 여론조사’ 불만 속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2-27 15:52
2012년 2월 27일 15시 52분
입력
2012-02-27 15:45
2012년 2월 27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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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총선 공천자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놓고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기장을의 새누리당 권영대 예비후보는 27일 "당이 예비후보자 5명을 놓고 여론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당원의 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대상자를 선정했다"며 반발했다.
그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거나 지역에서 전혀 활동하지 않았던 예비후보가 포함된 만면 꾸준히 지역에서 주민들과 호흡한 예비후보들은 제외됐다"면서 "이대로 공천자가 결정된다면 중대한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가능성까지 내비쳤다.
이 지역에는 모두 9명이 여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4명은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해운대·기장을과 마찬가지로 새누리당은 부산지역 18개 지역구 가운데 공천신청자가 5명 미만인 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대상자를 5명으로 압축해 지난 23~26일 여론조사를 벌였다.
공천신청자 98명 가운데 20여명이 여론조사 대상에서조차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과거 비위 연루자나 잦은 당적 이동 등을 이유로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지만 여론조사에서 제외된 후보들은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데도 다른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고의로 여론조사 명단에서 제외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여론조사 제외자들은 일단 당의 공천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지만, 같은 처지의 후보끼리 연합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등 공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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