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개장하는 인천 남구 숭의동 인천축구전용구장.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블루윙즈의 프로축구개막전이 열릴 예정이다. 김영국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82@donga.com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새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3월 11일 정식 개장한다. 인천시는 이날 남구 숭의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용경기장 준공식을 가진 후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원 삼성블루윙즈와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고 26일 밝혔다.
이 경기장은 지하 3층, 지상 4층의 2만1000석 규모이며 북쪽 2층 스탠드는 잔디가 깔린 피크닉석으로 조성돼 경기가 없을 땐 시민에게 개방된다. 정식 개장 전부터 아디다스 등 해외 유명 스포츠 브랜드로부터 CF 촬영 장소 협찬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수단의 벤치는 박지성 선수가 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전용구장처럼 관중석 속에 들어가 있어 본부석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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