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23일 “국공유지 빈터를 활용해 텃밭 농원을 조성하고 서울에 농부 시장을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경기 용인시 죽전동 단국대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과 학부모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도시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농부 시장은 농산물을 생산한 농민이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말한다. 미국에서는 파머스 마켓과 영국에서는 보루 마켓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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