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자메이카 육상코치, 경산시청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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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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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년 2월까지 계약
“8월 런던올림픽 대비”

장호원 경산시 체육진흥과장(왼쪽)이 자메이카의 한 호텔에서 오킬리 스튜어트 자메이카 국가대표 코치와 계약을 하고있다. 경산시 제공
장호원 경산시 체육진흥과장(왼쪽)이 자메이카의 한 호텔에서 오킬리 스튜어트 자메이카 국가대표 코치와 계약을 하고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육상 강국인 자메이카 국가대표 코치 오킬리 스튜어트 씨(31)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계약했다. 자메이카 선수단이 지난해 대구세계육상대회 때 경산에 훈련 캠프를 운영한 인연으로 이뤄졌다. 스튜어트 코치와 선수 2명은 6개월 동안 경산시청 육상단과 초중고교 선수 20여 명을 지도할 예정이다. 경산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육상선수들도 지도해줄 예정이다.

스튜어트 코치는 자메이카 육상 국가대표 10여 명을 지도하고 있다. 대구세계육상대회 때 400m 계주 금메달을 딴 덱스터 리(21)도 포함돼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8월 런던 올림픽 때문에 단기계약했다”며 “기록 향상 등 성과에 따라 장기계약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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