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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엽총난사 후 음독 30대 숨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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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03:00
2012년 2월 20일 03시 00분
입력
2012-02-20 03:00
2012년 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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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의 한 공장에서 엽총을 난사해 3명의 사상자를 낸 뒤 음독자살을 기도한 성모 씨(31)가 입원치료 4일 만인 18일 숨졌다.
▶본보 16일자 A12면 “회사 다닐때 괴롭혀 보복”…
19일 경찰에 따르면 성 씨는 검거되기 직전 음독한 뒤 일단 의식을 회복했지만 당일 밤부터 상태가 나빠져 서산에서 천안으로 옮겨진 후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18일 오후 숨졌다. 성 씨는 15일 오전 9시 40분경 서산시 수석동 농공단지 내 자동차 시트 제조공장인 S사 앞마당에서 엽총 50여 발을 난사해 최모 씨(38)를 숨지게 하고 함께 있던 임모(30), 문모 씨(56) 등 2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천안=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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