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보성 대표농장 ‘스타 팜’ 11곳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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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이 전남도내에서 스타 팜(Star Farm·대한민국 대표농장)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성군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스타 팜에 11곳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남지역은 전국 스타 팜 659곳 가운데 126곳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스타 팜은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 안전한 농식품 생산을 주도할 모델 농장을 지칭한다. 스타 팜 대상은 친환경농업을 다른 농장의 모범이 되도록 실천하고 체험, 숙식이 가능한 업체나 농장이다. 선정 분야는 전통식품인증, 유기가공식품, 술품질인증, 친환경인증, 지리적표시제도 등 6개 분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심사 이후 선정한다.

보성에서 스타 팜에 선정된 곳은 친환경 녹차를 생산하는 5곳과 친환경 쌀을 재배하는 영농조합 등이다. 특히 보성군이 국제유기인증 3년 연속 획득 등 친환경 녹차 생산과 품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녹차 농가가 많았다. 스타 팜에 선정된 농장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억대 부농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 농식품 생산·가공·유통·판매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홍보책자 제작, 홈페이지 운영, 스타 팜 농산물 홍보전 등 지원도 받게 된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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