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컨설팅부터 매일 5시간 학습까지 명문대 멘토가 밀착 지도!

  • 동아일보

18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되는 ㈜동아이지에듀 주최 ‘공부 플래닝 캠프’

《초중고교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학생들은 저마다 굳은 의지와 원대한 포부를 갖고 의욕적으로 학습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과 성향을 고려하지 않고 계획을 세웠다가 ‘작심삼일’에 그치기가 부지기수.

‘내게 꼭 맞는 실천 가능한 공부계획은 어떻게 세울까?’ 이런 고민에 빠진 초중생에게 속 시원한 해답을 제시하는 캠프가 있다. ‘신나는 공부’를 제작하는 ㈜동아이지에듀가 주최하고 ㈜드림교육이 주관하는 ‘새 출발! 새 다짐! 공부 플래닝 캠프’가 그것.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캠프에선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명문대 재학생 멘토들이 참가 학생 5명당 1명씩 배정돼 개개인의 학습 실력에 꼭 맞는 공부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익힌다.》
○ 맞춤형 학습계획으로 성적 UP!



‘학습계획을 세우는 습관을 들이면 과연 성적이 오를까?’ 적잖은 학생들이 이런 생각으로 무조건 교과서와 문제집부터 펼친다. 하지만 공부 플래닝 캠프에 참가하는 명문대 멘토들은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의 첫 걸음”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번 캠프에 멘토로 참가하는 고려대 경제학과 김민유 씨(21)는 “고교시절 학습계획을 세우는 습관을 들인 뒤 고1 때 전국 상위 12%였던 모의고사 성적이 고2 때 상위 7%로 올랐다”면서 “실제 수능에서는 상위 0.4%까지 성적이 올랐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성적향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똑똑한 학습계획’을 세우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 플래닝 캠프에 멘토로 참가하는 고려대 인문학부 이수현 씨(21·여)는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꼭 맞는 ‘맞춤형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부 플래닝 캠프에선 본격적인 캠프 시작에 앞서 참가 학생 개개인의 공부습관 및 실력을 면밀히 파악한다. 학생들은 캠프 참가 전 온라인을 통해 학습 성향 테스트를 거친다.

캠프 첫날 명문대 재학생 멘토들은 사전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상담 내용을 ‘복습노트’에 손수 기록하며 공부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참고해야 할 부분을 확실히 각인한다.

○ 하루 5시간 계획 실천하며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학습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실천’.

공부 플래닝 캠프에 멘토로 참가하는 고려대 통계학과 이병우 씨(24)는 “학습계획은 스스로 정해놓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이것이 공부에 동기부여가 될 때 빛을 발한다”면서 “따라서 학습계획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세워야 하며 내 공부스타일과 학업수준을 고려해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부 플래닝 캠프에선 매일 오전 8시 명문대 재학생 멘토들이 참가학생들과 일대일 컨설팅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이 하루 단위로 세운 과목별 공부계획을 점검하고 수정하면서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개념이해가 필요한 학생에겐 ‘수학 ○단원에 나온 공식을 모조리 암기하고 증명과정을 익혀라’, 문제풀이가 부족한 학생에겐 ‘국어 문제집을 ○○쪽까지 푸는 게 우선이다’라고 조언하는 것.

컨설팅을 마치면 자리로 돌아가 곧바로 계획을 실천한다. 매일 5시간씩 스스로 계획을 실천하며 진학할 학년의 교과과정을 미리 공부할 수 있다.

하루 2시간씩 ‘명문대 멘토들의 과목별 공부비법 전수’ 특강을 진행한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은 물론이고 최근 대입에서 부쩍 중요해진 논술에 대한 노하우도 전한다.

○ ‘단기-장기-진로’ 구분된 체계적 학습계획 익혀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계획을 세울 때 고려할 사항이 많아진다. 특히 고입을 앞둔 예비 중3은 내신 성적뿐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예비 고1은 3년 후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

공부 플래닝 캠프에선 목적에 따라 효과적으로 학습계획을 세우도록 ‘단기-장기-진로’로 세분화된 학습계획 컨설팅을 진행한다. 캠프 3일차엔 내신 시험을 대비한 ‘단기학습계획 세우기’ 시간을 갖는다. 참가 학생들은 스스로 일주일, 한 달 단위 계획을 짜고 명문대 멘토에게 일대일로 컨설팅을 받는다. 4일차엔 고입 및 수능을 고려한 ‘장기학습계획 세우기’ 시간이 주어진다.

‘라이프맵 그리기’ 프로그램에선 진로를 설정하고 중장기 학습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익힌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이를 이루기 위해선 어느 대학·학과에 진학해야 하는지, 지금 우선적으로 이뤄야할 목표가 무엇인지 등을 체계적으로 작성한다.

공부 플래닝 캠프에선 학생들이 캠프를 마친 뒤에도 지속적으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동기부여’를 해주기 위해 2일차와 3일차에 ‘위대한 멘토’ 시간을 갖는다. 명문대 멘토들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고교시절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했는지’ 등을 알려준다. ‘○○학과에선 어떤 공부를 하는지’ ‘졸업 후 진로는 무엇이 있는지’ 등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승태 기자 stlee@donga.com  

공부 플래닝 캠프는 2012년 2월 18일(토)부터 21일(화)까지 충남 천안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 6학년과 중학 1, 2학년, 고교 입학을 앞둔 중학 3학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가격은 보험료 및 기타 비용 포함해 58만 원. 학생 개인용돈은 별도. 선착순 마감. 신청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d-camp.co.kr) 또는 전화 1577-9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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