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이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해 4월 경주에서 열리는 벚꽃마라톤대회를 통한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였다. 최 시장은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를 방문해 히로나카 요시미치 사장과 올해 대회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주시는 1993년부터 서부본사와 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매년 2000여 명의 일본인이 참가한다.
이어 최 시장은 조정원 후쿠오카 총영사와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장 등과 경주관광 협력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벚꽃마라톤을 계기로 경주를 찾는 일본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20년을 넘은 이 대회가 경주의 봄을 상징하는 관광스포츠상품이 되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