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두산重, 참고서 3300권 복지시설 기증

8일 두산중공업은 창원공단 내 본사 회의실에서 ‘두산 사랑나눔 참고서’ 전달식을 가졌다. 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은 8일 경남 창원공단 내 본사 회의실에서 ‘두산 사랑 나눔 참고서 기증식’을 열었다. 이 회사 정만철 상무는 두산동아에서 발행한 초중등학교 참고서 36종 3300여 권(시가 500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경남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

이 참고서들은 창원지역 아동센터 등 66개 복지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 59곳에 참고서 2665권을 전달했다. 이어 8월에는 협력회사 자녀들에게 참고서 1만여 권(시가 1억2000만 원)을 지원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어려운 아동들이 공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신학기마다 참고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