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트레킹 1번지’ 갈맷길 끊어진 구간 모두 잇기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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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갈맷길을 기존 21개 코스에서 9개 코스 20개 노선으로 조정하고 1개 코스(20∼30km)를 2, 3개 구간으로 세분한다”고 6일 밝혔다. 갈맷길은 항구도시 부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지금까지 지역명(광안리∼이기대∼자성대길)을 사용하던 갈맷길 명칭을 제○코스 제○구간으로 통일한다. 또 코스별로 소요 시간, 거리, 노면 상태, 경사 등을 감안해 상중하로 등급을 매겨 시민들이 선택해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2010년 갈맷길 21개 코스를 선정했으나 단절 구간으로 인한 코스별 연계성이 부족하고 등산로와 도심 길 등이 포함돼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용역을 실시해 △갈맷길 전담 단체 설립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 △마일리지 제도 도입 등을 통해 갈맷길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051-888-2294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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