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서해5도 학생들에 원어민 화상 영어교육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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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市, 4월부터 무료 강의

인천시는 4월부터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가 무료로 화상 영어교육을 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서해5도에는 원어민 강사가 체류하기를 꺼려 학생들이 이들에게 영어를 배울 기회가 없어 학력 신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3월까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 강사 자원봉사단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어민 강사가 320여 명에 이르기 때문에 자원봉사단 구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업은 원어민 강사와 1∼5명의 학생이 인터넷 화상을 통해 영어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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