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포항 대아그룹, 울릉도에 해양심층수 공장 설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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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에 본사를 둔 대아그룹이 울릉도에 해양심층수 공장을 설립한다. 대아그룹은 17일 “계열사인 ㈜울릉도심층수가 19일 오전 10시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심층수 생산 공장을 준공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황인찬 대아그룹 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자동설비를 통해 먹는 해양심층수 500mL와 1.8L 두 종류를 생산할 계획이다. 하루 60t가량을 생산할 예정인데 미네랄 비율을 조절해 몸에 잘 흡수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양심층수로 만든 소금도 매일 1t가량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해양심층수 관련 특허를 활용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아그룹은 울릉∼포항, 울릉∼동해 등을 오가는 대아고속해운과 울릉대아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영훈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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