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조민제 국민일보 사장 배임혐의 불구속 기소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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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두 아들이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김영종)는 자신이 인수한 경윤하이드로에너지에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조용기 목사의 차남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조 사장은 2009년 1월 경윤하이드로에너지를 인수하면서 떠안은 금융권 연대보증 책임을 면책받으려고 회사에 45억 원 상당의 손해를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박규은)는 이날 조 목사의 장남인 넥스트미디어홀딩스 대표 조희준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조 씨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용역업체 엔크루트닷에서 36억49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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