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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마초’ 무더기 적발…힙합가수·홍대래퍼 다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1-02 22:33
2011년 11월 2일 22시 33분
입력
2011-11-02 21:38
2011년 11월 2일 2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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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언더그라운드 힙합 가수들과 어울려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힙합 듀오 슈프림팀의 멤버 이센스(본명 강민호.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영등포구 자택과 홍익대 인근 클럽가 등지에서 래퍼 최모(26)씨 등과 함께 10여차례에 걸쳐 지인 등으로부터 입수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경찰에서 "(대마초를 흡연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창작 능력이 오르고 집중도 잘 되는 것 같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9월 강씨를 검거해 조사하면서 소변과 모발 검사를 한 결과 둘 다 양성 판정이 나왔다.
강씨는 앞서 이날 소속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마초 흡연 사실을 밝히고 "팬들, 소속사 관계자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홍익대 인근에서 활동하는 언더그라운드 힙합 가수 15명등 마약사범 19명을 입건했으며, 이중 김모(26)씨를 래퍼와 대학생 등에게 5차례에 걸쳐 대마초 17g을 판매한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마초 공급 상선을 계속 추적 수사하는 한편 강남과 이태원 일대에 대한 첩보 수집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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