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세계 4대 조선·해양 전문전시회 ‘마린위크’ 내일 벡스코서 막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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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국 1280개 업체 참가
국내외 7만여명 참관 예상

세계 4대 조선·해양 전문전시회인 제6회 부산 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린위크 2011)이 26∼29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마린위크는 국제조선 및 해양장비전(코마린), 국제 해양방위산업전,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을 통합해 2년마다 열린다.

올해는 독일 영국 등 12개 나라에서 국가관을 마련하는 등 전 세계 45개국 1280개 업체가 참가한다. 해양기술 관련 국제 심포지엄과 함정기술, 국제항만물류심포지엄 등 각종 학술대회와 최신 기술세미나가 40차례 이상 열린다. 해외 바이어 2100명이 참가하는 투자유치상담회와 수출상담회 등도 함께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한국형 최신 구축함과 군수지원함, 독도함 등 최신예 전함 5척 함정 공개행사가 해군 작전사령부에서 마련된다.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 등도 곁들인다.

부산시는 올해 행사부터는 기존 전시회와 달리 차별화된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해외초청 바이어를 확대했다. 또 지역 업체 방문상담 기회를 마련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조선해양 전문가와 바이어 등 7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7억8000만 달러 이상 구매 및 수출상담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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