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코믹 마임’ 인천이 하하하… 내달 1일~5일 국제축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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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마이미스트와 아티스트가 공연을 펼치는 제16회 국제클라운마임축제가 다음 달 1∼5일 인천에서 열린다.

클라운마임은 광대가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표정으로 세상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놀이 형식으로 풀어가는 무언극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영국 이스라엘 독일 호주 등 5개국 6개팀이 참가해 클라운마임의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호주의 ‘베니비’는 저글링과 같은 서커스 묘기를 섞은 마임을, 독일의 ‘메트로콜리스’는 마스크를 쓴 채 독특한 스타일의 마임을 보여준다. 클라운마임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마임 1세대인 최규호 씨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코믹 마임을 무대에 올린다.

인천의 최장수 사설 소극장인 ‘작은극장 돌체’(남구 문학동)와 인천도호부청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무대 등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많은 시민에게 클라운마임을 알리기 위해 10월 2, 3일 오후 2시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열리는 야외공연을 무료로 진행하기로 했다. 입장료는 성인 2만 원, 학생 1만 원. 홈페이지(www.clownmime.co.kr)에서 예매하면 된다. 032-772-7361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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