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흡수통일 예측시계 5시 30분… 작년보다 10분 빨라져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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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형 통일이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전문가들의 관측을 시곗바늘로 형상화해 보여주는 예측시계가 지난해보다 10분 빨라진 5시 30분(12시가 통일 시점)을 가리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합의형 통일의 시점을 보여주는 예측시계는 3시 31분으로 지난해 3시 45분보다 14분 뒤로 갔다. 박영호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형기 비교민주주의센터 연구위원은 최근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남북관계의 경색, 북한체제의 불안정성으로 합의형 통일 가능성이 작아지고 흡수형 통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늘었음을 뜻한다. 통일 예측시계는 전문가들의 답변을 시계로 형상화한 것으로 12시에 가까울수록 통일 여건이 좋아졌음을 뜻한다. 통일연구원이 2009년 처음 공개했으며 올해에는 전문가 80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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