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6일 피살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5촌 조카 박용철 씨(49)와 용의자 박용수 씨(51·자살)의 계좌추적에 나섰다. 또 피살된 박용철 씨는 자신의 차 안에서 박용수 씨에게 1차 피습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8일 브리핑을 갖고 “두 사람 사이에 채무관계가 있었고 돈 문제가 살해 동기일 수 있다는 첩보가 있어 계좌추적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용철 씨가 앉아 있던 뒷자리에서 그의 혈흔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최초 살인은 차 안에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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