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최우수 관광홍보 지자체’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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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관광전 수상
계절별 관광상품 높은 평가

경북도가 최근 부산에서 열린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우수 홍보상을 받았다. 2∼5일 벡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경북도는 23개 시군, 경북관광개발공사 등과 공동으로 참가해 경주와 안동의 세계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계절별 관광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한국관광의 별’에 안동하회마을과 영주 소백산자락길 등 경북도가 전체 12개 분야 중 가장 많은 5개가 뽑힌 성과도 홍보해 관심을 모았다.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경북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 320명을 대상으로 특별 현장교육을 한다. 관광해설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곧 경북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홍보활동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해설사들은 2박 3일 일정으로 삼척 강릉 속초 양양 평창 춘천 등 강원 6개 시군에서 생태체험형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다. 관광객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관한 전문가의 강의도 마련됐다. 김선희 해설사(46·여)는 “경북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지에 어떤 관광객이 오더라도 감동받을 수 있도록 해설하는 능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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