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한국 큰절 어렵지만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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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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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한국문화캠프 인기
독일-일본 등서 123명 참가

독일 본대학 학생들이 계명대 국제교육센터에서 한국전통예절을 배우고 있다. 계명대 제공
독일 본대학 학생들이 계명대 국제교육센터에서 한국전통예절을 배우고 있다. 계명대 제공
“처음 접하는 한국문화가 흥미롭습니다.”

독일 본대학 한국어 번역학과 루카스 도레 씨(23)는 요즘 계명대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 캠프’에 빠져 있다. 그는 “동양문화에 관심이 많아 이번 캠프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26일까지 달서구 신당동 성서캠퍼스에서 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배우기 과정을 연다. 독일 일본 등에서 모두 123명의 외국 학생이 참가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수업을 중심으로 사물놀이 태권도 전통공예 한국전통요리 등 문화체험을 한다. 경북 안동시 경주시, 경남 합천군, 부산에서 문화유적 탐방도 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참가비 150만 원을 내고 자매 대학인 계명대에 왔다. 본대학 알브레이트 후버 교수는 “처음 참가한 이번 캠프가 독일에서 한국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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