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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리크라상 본사 들이닥친 경찰, 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8-16 20:06
2011년 8월 16일 20시 06분
입력
2011-08-16 18:44
2011년 8월 16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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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SPC그룹이 16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 한남동 소재 SPC그룹 본사와 역삼동 파리크라상 사옥을 전격 압수수색해 회사 문서와 컴퓨터 등 자료를 다량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회사 직원이 수억원대의 배임 혐의가 있다는 정황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압수물 분석이 끝나봐야 구체적인 혐의 여부 등에 대해 언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혐의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SPC그룹 고위 관계자는 경찰의 압수수색과 배임 혐의 등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부인했다. SPC그룹은 파리크라상 등 계열사를 거느린 식품전문기업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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