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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오늘의 날씨/8월4일]우산 든 英신사? 이젠 한국신사
동아일보
입력
2011-08-04 03:00
2011년 8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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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강원영서 새벽까지 한때 비
영화 ‘윔블던’(2004년)에서 테니스 경기 중 비가 쏟아지자 독일 선수는 이렇게 말했다. “언젠가 영국인의 발에는 물갈퀴가 달릴 거야.” 1961년 영국 런던에 연일 비가 퍼붓자 한 지역신문은 이렇게 보도했다. “런던 사람들은 햇볕에 그을리는 대신에 빗물에 녹이 슨다.” 비와 우산의 나라로 통하는 영국이지만 올여름 한국에는 명함도 못 내밀 법하다. 중부 지방은 오늘도 비 소식.
이승건 기자
오늘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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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맑다가 곳곳 구름
전국 곳곳 눈·비 소식…평년보다 다소 따듯
바닷물도 얼었다… 주말 내내 최강 한파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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