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경찰 되겠다’던 의협청년 꿈, 시민 구하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06:24
2015년 5월 22일 06시 24분
입력
2011-07-28 10:17
2011년 7월 28일 10시 1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경기 기동대 조민수 수경 실종자 구하다가 숨져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신천에 빠진 시민을 구하려다가 급류에 휩쓸린 의경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7일 밤 경기지방경찰청 기동11중대 소속 조민수(21) 수경은 부랴부랴 짐을 옮기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동두천시내 곳곳이 물바다로 변하면서 캠프 케이시 정문 앞 숙소 일부도 침수됐기 때문이다. 동두천에는 이틀간 500㎜라는 기록적인 집중폭우가 내렸다.
조 수경은 동료 대원 7명과 함께 동두천경찰서를 향해 걷던 중이었다. 상패교를 지날 무렵 신천변에서 "살려주세요"란 목소리가 들려왔다. 강모(57) 씨가 철조망에 매달린 채 범람 위기를 맞고 있던 신천 급류에 떠내려가기 일보 직전이었다.
조 수경은 즉시 대열에서 이탈해 하천으로 뛰어들었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한다'는 말년이었지만 평소 의로운 성격 그대로였다고 동료 대원들은 전했다.
조금씩 물속으로 들어가던 조 수경은 어느덧 가슴팍까지 물에 잠겼고 순간 중심을 잃은 채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다. 조 수경을 뒤따르던 동료 대원들은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손 쓸 겨를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강 씨는 뒤따르던 동료 대원들에 의해 다행히 구조됐다. 5시간 뒤인 28일 오전 2시 30분 경 조 수경은 100여m 떨어진 하류 지점에서 안타깝게 숨진 채 발견됐다. 1남1녀중 막내로 수원이 집인 조 수경은 전역을 한 달 남겨둔 상태였다.
'어려운 시민을 지켜주는 경찰관이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던 조 수경은 대학에서 경찰경호학과 1학년을 마치고 입대했다.
김영삼 중대장은 "동료애가 깊고 후임을 잘 이끌던 의협심 강한 청년이었다"라며 "멋진 경찰관이 되길 바랐는데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조 수경의 시신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에 안치됐다.
디지털뉴스팀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한반도 땅 밑에 금광석 592만 t…전국 강가 사금채취꾼 북적
2
삼전 ‘반도체 적자부서 3억 성과급’ 쟁점…노사 막판 재협상
3
[김승련 칼럼]파병이라는 금기를 깨는 정치
4
[단독]정은경 “호스피스 확대… 내년 요양병원 본격 도입”
5
“사돈이랑 뷔페 가더니”…어버이날 ‘양가 차별’ 따진 시모에 며느리 ‘울컥’
6
트럼프 “이란 종전안 답변 마음에 안들어…절대 용납 못해”
7
“1분 간격으로 나무호 두차례 타격…내부 깊이 7m까지 훼손”
8
“드론인지 미사일인지 추가 조사 필요… 내부 깊이 7m까지 훼손”
9
美, ‘UFO 파일’ 대공개… “달 탐사중 섬광”
10
“늙으면 뇌 기능 떨어진다” 뒤집은 연구…70대도 좋아졌다 [노화설계]
1
외교부 “나무호, 미상 비행체가 두차례 타격”…이란대사 소환
2
민주, 선대위 출범…정청래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야”
3
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4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5
어린이날 행사에 문신 드러낸 男…“자식 건들지 말라는 건가” 질타
6
층간소음 갈등에…윗집 이웃 엘리베이터에서 살해한 20대
7
삼전 ‘반도체 적자부서 3억 성과급’ 쟁점…노사 막판 재협상
8
나선형 밝은 물체-달에서 섬광…美, ‘UFO’ 파일 첫 공개
9
역대 최대 매출에도 직원 20% 감축…AI발 대량해고 시작됐다
10
“드론인지 미사일인지 추가 조사 필요… 내부 깊이 7m까지 훼손”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한반도 땅 밑에 금광석 592만 t…전국 강가 사금채취꾼 북적
2
삼전 ‘반도체 적자부서 3억 성과급’ 쟁점…노사 막판 재협상
3
[김승련 칼럼]파병이라는 금기를 깨는 정치
4
[단독]정은경 “호스피스 확대… 내년 요양병원 본격 도입”
5
“사돈이랑 뷔페 가더니”…어버이날 ‘양가 차별’ 따진 시모에 며느리 ‘울컥’
6
트럼프 “이란 종전안 답변 마음에 안들어…절대 용납 못해”
7
“1분 간격으로 나무호 두차례 타격…내부 깊이 7m까지 훼손”
8
“드론인지 미사일인지 추가 조사 필요… 내부 깊이 7m까지 훼손”
9
美, ‘UFO 파일’ 대공개… “달 탐사중 섬광”
10
“늙으면 뇌 기능 떨어진다” 뒤집은 연구…70대도 좋아졌다 [노화설계]
1
외교부 “나무호, 미상 비행체가 두차례 타격”…이란대사 소환
2
민주, 선대위 출범…정청래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야”
3
박민식 “떴다방처럼 날아온 사람이 북구 발전? 알로 보는 것”
4
‘찰밥 할머니’ 모셔온 한동훈 “청와대 가면 제일 먼저 모시겠다”
5
어린이날 행사에 문신 드러낸 男…“자식 건들지 말라는 건가” 질타
6
층간소음 갈등에…윗집 이웃 엘리베이터에서 살해한 20대
7
삼전 ‘반도체 적자부서 3억 성과급’ 쟁점…노사 막판 재협상
8
나선형 밝은 물체-달에서 섬광…美, ‘UFO’ 파일 첫 공개
9
역대 최대 매출에도 직원 20% 감축…AI발 대량해고 시작됐다
10
“드론인지 미사일인지 추가 조사 필요… 내부 깊이 7m까지 훼손”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14~15일 미중정상회담 ‘5B’ vs ‘3T’ 구도… 베선트 “13일 서울서 中 허리펑과 회담”
남편 죽이려… 술에 약 탄 40대 태권도장 직원-20대 공범 구속
[단독]자필 아닌 ‘디지털 유언장’도 인정… 68년만에 손본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