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은행, 강소기업 50곳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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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300곳에 1조 공급

부산은행은 최근 부산 울산 경남지역 강소(强小)기업 50곳을 선정해 ‘BS 다이아몬드 그룹’ 출범식을 갖고 지원에 나섰다. BS 다이아몬드 그룹은 지역경제를 선도할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갖춘 중소기업들이다. 미래전략산업과 녹색기술, 첨단융복합산업, 고부가가치서비스업종이 주를 이룬다. 이들 기업은 올 초 중소기업 지원 선도은행을 선언한 부산은행이 ‘스몰 자이언츠 300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이번 ‘BS 다이아몬드 그룹’ 출범을 계기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향후 3년간 매년 100개씩 총 300개의 강소기업을 발굴해 1조 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BS 다이아몬드 그룹’ 회원 기업에는 신용등급 우대와 각종 수수료 감면혜택 외에도 수출알선, 경영진단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또 해당 기업 종업원에게는 대출금리와 고객등급을 우대하고 자녀 학자금도 지원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은행은 특히 회원 기업을 부산은행 명예지점으로 위촉해 은행과 기업이 한 가족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유대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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