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서부간선도로 등 서울 5곳 교통통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9일 16시 44분


코멘트
중부 지방에 내려진 호우특보가 확대·강화 중인 가운데 서울 시내 5개 도로가 통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29일 오후 3시30분 현재 잠수교와 서부간선도로 일부 구간 등 서울 시내 일반도로 5개 구간이 통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서빙고동과 반포동을 잇는 잠수교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수위가 6.4m 이상 차올라 전 구간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금천구 철산교에서 안양으로 향하는 서부간선도로도 오전 11시 경 침수돼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방화3동에서 올림픽대로로 향하는 계화 6관문(토끼굴 도로)은 이날 오전 9시20분 경 양방향 모두 침수돼 차량 운행이 불가능하다.

도봉구 마들길 창동 17단지부터 월계역 입구 로터리 구간은 오후 1시10분 산사태로 쏟아진 흙이 도로를 덮치면서 차량 운행이 중단됐다. 산사태 여파로 월계역에서 창동역 구간의 1호선이 운행되지 못하고 있다.

영동1교에서 KT 앞으로 향하는 양재천 하부도로는 이날 오전 4시 경부터 침수돼 역시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현재 고속도로 중 통제되는 구간은 없다.

디지털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