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조선해양축제 즐기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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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4일간 열려

제5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을 기념하는 ‘2011 울산 조선해양축제’가 동구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동구와 함께 동구 일산해수욕장, 현대중공업, 현대호텔 등에서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34일간 ‘2011 울산 조선해양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울산 조선해양의 날’(6월 28일) 행사는 기념일을 전후해 3일간 열었지만 올해는 장마 등 기상여건을 감안해 한 달여 동안 개최한다.

주요 행사는 울산시와 동구 주관으로 28일 동구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조선해양산업 기업체 대표와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 앞서 현대호텔 에메랄드홀에서는 ‘조선해양전문가 학술 세미나’가 마련된다. 다음 달에는 일산해수욕장에 상설무대를 설치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 초청공연을 한다. 다음 달 29일부터 31일까지는 일산해수욕장에서 서머페스티벌, 기발한 배 콘테스트, 모래조각 체험교실, 방어 잡기 대회, 모형 배 만들기, 물 위 달리기, 얼음 조각배 만들기, 뗏목 타기, 외국인 비치발리볼 대회, 수상레저 체험 등이 이어진다. 울산 조선해양의 날은 1974년 6월 28일 현대적인 조선소 준공 및 초대형 원유운반선 애틀랜틱 배런(1호)·애틀랜틱 배러니스(2호) 명명식 날을 기념해 2007년 지정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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