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성화대 “미지급 급여 지급”… 교과부 “추가 감사”

부실경영으로 교직원 월급을 13만 원만 지급해 물의를 빚은 전남 강진 성화대가 22일 교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미지급 급여를 전액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날 오후 교직원들 휴대전화로 “설립자의 차입금으로 급여를 내일(23일) 지급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사진)를 보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비리와 부실경영이 드러난 성화대에 대해 추가 감사를 하기로 했다. 성화대는 2006년 종합감사와 2010년 민원감사에서 이미 횡령 등 19건의 위법사항이 발견돼 관련자들이 징계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