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경찰청 ‘추모공간’ 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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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은 공무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을 기리는 ‘부산경찰 추모공간’이 국가보훈처에서 현충시설로 지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일 연제구 연산5동 청사 앞 동백광장에 들어선 추모공간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시설 보수비, 보호시설 설치비, 공원 관리 비용을 국비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경찰 순직자를 위한 추모공간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에 설치한 것. 부산경찰청은 청사 내 ‘명예의 전당’에 있던 순직 경찰관 265명(전사 57명, 순직 208명)의 위패를 동백광장 ‘5·3동의대 사태 순국 경찰관 추모비’ 옆으로 옮겨 별도 추모공간으로 만들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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