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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에 막연한 증오심…50대男, 묻지마 살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6-03 15:37
2011년 6월 3일 15시 37분
입력
2011-06-03 11:27
2011년 6월 3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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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에 서울 시내 골목길에서 길을 가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고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이 남성은 가출한 아내와 딸에 대한 적개심을 갖고 길을 가던 30대 여성을 상대로 '묻지마 살인'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3일 지나가던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이모(54)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일 오후 6시10분 경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건널목에서 회사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유모(여·32) 씨를 쫓아가 뒤에서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졸지에 변을 당한 유 씨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지난해 11월 아내와 딸이 집을 나간 이후 여성들에 대한 막연한 증오감과 적개심을 키워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씨는 사건 당일 구의동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집에 있던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가 눈에 띄는 대로 사람을 해치기로 생각하고는 때마침 길을 가던 유 씨를 발견,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집을 나간 딸과 아내가 미워 지나가던 여성을 아무나 죽이고 싶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여성을 상대로 한 추가 범행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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