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피서객을 부른다 부산 특급호텔들 할인 등…

  • 동아일보

알뜰 패키지상품 판촉전

부산 특급호텔들이 성수기를 앞두고 판촉 경쟁에 돌입했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 시점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지자 알뜰 피서객을 위한 상품도 내놓고 있다.

서면 롯데호텔은 해운대해수욕장 샤워, 탈의시설 운영업체와 손잡고 7, 8월 호텔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백사장에 마련한다. 패키지 고객들이 셔틀버스를 타고 해운대에 가면 휴식공간 상주 직원들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은 개편 작업을 끝내고 새 홈페이지를 열었다. 예약, 결제, 객실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올리기 위해 회사 취재단을 꾸려 해수욕장 주변 국밥, 밀면, 커피숍 등 맛집을 소개했다. 홈페이지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세부 왕복 항공권, 숙박권 등을 준다. 보통 때보다 숙박권이 싼 여름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부산웨스틴조선호텔은 호텔 마당에 바비큐 시설과 텐트를 갖춘 ‘캠핑&그릴존’을 4월 말부터 선보였다. 6월 예약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몰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호텔은 모든 서비스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을 최소화해 환경부 지정 ‘친환경 호텔 인증’을 받았다.

노보텔앰배서더부산은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KB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 무료 이용, 각종 호텔 시설 할인 등을 해주는 ‘얼리 서머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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