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대마도 연구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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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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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연구센터-국회 포럼
공동연구 상호협력 협정

부경대 대마도연구센터와 국회 대마도포럼은 28일 부경대 회의실에서 쓰시마 섬 공동 연구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부경대 제공
부경대 대마도연구센터와 국회 대마도포럼은 28일 부경대 회의실에서 쓰시마 섬 공동 연구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부경대 제공
부산과 일본 쓰시마(對馬) 섬 간 문화교류 연구 등 쓰시마 섬 관련 연구가 본격 시작된다. 부경대 대마도연구센터와 국회 대마도포럼은 28일 부경대 대연캠퍼스 대학본부회의실에서 한국 도서(島嶼)정책의 발전과 국제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연구사업 및 상호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 행사에는 국회 대마도포럼 대표인 허태열 의원을 비롯해 김용구 노철래 김성동 김옥이 이상권 이애주 의원 등 포럼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대마도포럼을 매년 2회씩 함께 개최하고 쓰시마 섬 주민에 대한 부산지역 의료혜택 제공, 쓰시마 섬 고교생 한국 유학, 쓰시마 섬 투자 및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쓰시마 섬과 교류 증진을 위한 양 지역 간 정기 교류행사 확대, 부산문화교류센터 쓰시마 섬 설립 추진 등 부산과 쓰시마 섬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및 한반도 도서들에 대한 총체적 연구를 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쓰시마 섬 연구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3000만 원을 부경대에 전달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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