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에듀칼럼]만점자 1%로 쉬워진 수능, ‘논리수학’ 통해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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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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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최대 변수는 수리영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2학년도 각 대학의 전형계획을 살펴보면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중 대체로 수리영역의 비중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시험범위의 변화도 변수다. 수리 ‘나’형에 미적분과 통계기본이 추가됐고, 수리 ‘가’형은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4개 단원으로 각각 분리됐다. 또 자연계 학생의 수리 ‘나’형 응시비율도 지난해처럼 높아질 가능성이 적잖다.

정부는 올해 수능에서 영역별 만점자 비율을 1% 수준이 되도록 문제를 쉽게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방송(EBS) 연계문제도 70%를 출제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변형된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또 시험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출제될 것이다. 이는 논리적 통합적 사고능력을 키우려는 수학교육의 목표를 위해 기출문제를 단순히 암기하는 학습방법을 막으려는 목적도 있다.

여러모로 수험생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준비만 잘한다면 오히려 이런 위기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황성환 논리수학 부사장
황성환 논리수학 부사장
학생들은 수학공부를 할 때 ‘문제’와 ‘정답’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하기 쉽다.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 의존도가 높을수록 이런 생각을 갖기 쉽다.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진도를 나가야 하고, 문제를 많이 풀수록 더 많이 공부했다는 일종의 착시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학은 논리적 체계적으로 접근해 공부하지 않으면 실력을 향상시키기가 쉽지 않다. 당장은 문제가 풀릴 수도 있지만 실제 수능에선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얘기다.

문제를 풀 때 해설이나 답을 보는 습관이 있는 학생은 변형문제나 새로운 유형에 취약해진다. 이미 출제된 문제에 대한 대응은 어느 정도 할 수 있지만 처음 접하는 문제를 해석할 능력은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문제를 풀 수 있는 ‘기초체력’을 키우지 못했다는 의미다.

‘논리수학’(www.logicmath.net)은 논리적 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논리원리라는 독특한 학습체계를 활용한다. 수학 문제들 사이의 비슷한 점을 찾아 논리적 의미를 만들고 핵심원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구조화한 것이다.

단순히 문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거나 단편적으로 문제 유형을 분류하는 방식에서 벗어난 점이 특징이다. 논리원리 하나하나마다 △정의(문제 속에 나타나는 용어의 정확한 정의) △정리(정의와 관련된 정리의 이해) △증명(정리를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과정) △해석(이를 통해 문제를 해석하는 단계)의 단계적 학습구조를 적용한다. 마지막으로 통합사고(통합적 사고력 훈련)의 5단계 심화학습까지 마치면 서로 달라보였던 문제도 같은 논리구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논리수학은 문제와 문제 사이의 논리적 관계를 분석해 공통적으로 묻고자 하는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처음 접하는 문제도 해석해 자연스럽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황성환 논리수학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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