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도안신도시 아파트 1224가구 10월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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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는 도안신도시 5블록 7만3000여 m² 터에 전용면적 84m²(33평형) 규모 중소형 아파트 1224가구를 10월에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가 도안신도시에서 아파트를 직접 분양하는 것은 2007년 12월 9블록 ‘트리풀시티’에 이어 두 번째다. 시공사로 선정된 계룡·삼성·금성백조 컨소시엄은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5블록은 15∼25층의 13개 동으로 이뤄지며 지열냉난방 시스템과 태양열 활용 시스템을 도입한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공간은 조경구역과 입주민 편의시설로 꾸민다. 공사과정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연못 유적을 그대로 두고 녹색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선정된 유성 및 세종시와 가까운 데다 국민주택규모여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본다”며 “분양가는 실시설계를 마친 뒤 10월 분양 직전에 민간건설사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책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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