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다문화-저소득층에 생태문화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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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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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녹색기업협 바우처 협약 맺어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송형근)과 대구경북 녹색기업협의회(회장 김창환·LG이노텍 상무)는 2일 다문화 가족과 저소득층 자녀 등을 위한 ‘생태관광 바우처(복지서비스 지원제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지역 16개 녹색기업은 올해 1억1000만 원가량을 들여 다문화가족 등 740여 명을 대상으로 생태 및 역사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우처는 그린에너지 캠프를 비롯해 경주 자연생태 기행, 팔공산 생태역사 탐방 등 1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구환경청은 바우처 후원 기업을 추가 선정해 이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송 청장은 “결혼이주여성과 다문과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은 것은 다문화사회를 위한 후원 기업의 관심이 그만큼 높기 때문일 것”이라며 “생태관광 바우처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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